'맨발의 디바', '신촌의 괴물', '라이브의 여왕' 등 다양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가수 이은미가 27일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를 온라인에 선공개했다.

2009년 3월에 발표한 앨범 '소리 위를 걷다' 이후 1년여만의 신보.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죄인’은 이별을 받아들이려는 여자의 슬픔을 억누르듯 읊조리는 듯 한 노랫말과 이은미의 슬픔을 절제한 듯 한 애절한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대중들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는 곡으로‘애인 있어요’에 이어 또 한 번 이은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곡이다.

특히, 범국민적인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애인...있어요’와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작곡가인 윤일상이 작곡한 타이틀곡 ‘죄인’은 이별을 경험해 본 여자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여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미 소속사측은 "이번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는 팬들을 위한 이은미만의 아주 특별한 연가(戀歌)가 담긴 앨범이다. 작사와 편곡에 참여해 이은미의 음악적 깊이와 진면목이 그 어느 앨범보다 뜨겁게 발산되는 앨범인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음악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은미는 오는 6월 중국 베이징, 9월 미국 동부, 10월 호주 등 해외 팬들을 위한 공연도 이어나가 ‘라이브의 여왕’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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