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골든나래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골든나래리츠)가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든나래리츠는 2008년 5월21일에 설립돼 같은 해 10월24일 국토해양부의 영업인가 승인을 받았다. 공모와 사모를 통해 총 145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골든나래리츠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사업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 토지 위에 오피스텔과 원룸형 아파트 등 주상복합빌딩을 신축해 분양 또는 임대할 계획이다.

골든나래리츠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9시에 공모가 5000원의 90~200%(4500원~1만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에는 상하 15%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