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G상사가 카자흐스탄 갈라즈가 보유하던 ‘NW 코니스(North West Konys)’ 광구의 지분 40%와 운영권을 인수했다.총 투자금액은 2400만달러다.

광구는 카자흐스탄 중부 내륙 키즐로다(Kyzylorda) 북부에 있으며,올 하반기에 시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LG상사는 하루 1600배럴 규모로 생산을 시작해 최대 3800배럴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이로써 LG상사는 총 5개의 석유 광구를 확보하게 됐다.

이미 LG상사는 아다 광구를 통해 카자흐스탄 자원 시장에 발을 디뎠다.아다 광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한국 자본이 들어간 카자흐스탄 광구 중에선 진척 상황이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밖에 LG상사는 오만 웨스트부카 유전에서 올해 생산을 시작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