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가가 장중 급락세다.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컨센서스(약 120억원)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9일 오후 2시2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대비 4.88% 내린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68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8% 줄어든 29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02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1.0% 급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