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우리은행이 자동차 신차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우리V오토론’을 29일 출시했다.

대출 대상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중 본인 소득이 있는 사람이며 대출 대상 자동차는 수입차를 포함해 모든 승용차와 16인승 이하의 승합차다.대출금액은 개인 신용도와 자동차 가격,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대출기한은 원리금 상환금액 등을 고려해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연단위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대출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코픽스(COFIX) 기준금리를 도입했다.고정금리대출도 가능하다.대출금리는 대출기간에 따라 연 5.53~7.53% 수준으로,경차와 하이브리드차(전기자동차) 구매 고객에게는 0.2%포인트의 특별금리 혜택을 제공한다.일반차량 구매 고객도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3%p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