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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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26%) 오른 519.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2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한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 등에 힘입어 장중 524.48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개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며 520선 아래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개인이 많이 내다판 IT(정보기술) 하드웨어, 반도체와 함께 제약, 제조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3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반도체, IT 하드웨어, 운송장비·부품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22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3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운송장비·부품이 2% 넘게 뛰었고,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IT 하드웨어, 화학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금속, 건설,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제약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 ICT 등이 상승한 반면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CJ오쇼핑 등은 하락했다.
LED(발광다이오드) 업체들이 시장 확대 기대와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잇따른 깜짝실적 발표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호전자, 우리이티아이, 우리조명 등이 1∼4%가량 올랐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달탐사 우주선 엔진 개발 소식에 상승했다. AP시스템이 12% 넘게 뛰었고,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정부가 애플 아이패드(i-Pad)의 국내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콘텐츠 관련 업체들 주가가 급등했다. SK컴즈, 대원미디어, 예림당, 게임빌 등이 2∼8% 뛰었다.
상한가 22개 종목을 비롯해 4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8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26%) 오른 519.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2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한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 등에 힘입어 장중 524.48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개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며 520선 아래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개인이 많이 내다판 IT(정보기술) 하드웨어, 반도체와 함께 제약, 제조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3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반도체, IT 하드웨어, 운송장비·부품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22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3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운송장비·부품이 2% 넘게 뛰었고,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IT 하드웨어, 화학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금속, 건설,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제약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 ICT 등이 상승한 반면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CJ오쇼핑 등은 하락했다.
LED(발광다이오드) 업체들이 시장 확대 기대와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잇따른 깜짝실적 발표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호전자, 우리이티아이, 우리조명 등이 1∼4%가량 올랐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달탐사 우주선 엔진 개발 소식에 상승했다. AP시스템이 12% 넘게 뛰었고,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정부가 애플 아이패드(i-Pad)의 국내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콘텐츠 관련 업체들 주가가 급등했다. SK컴즈, 대원미디어, 예림당, 게임빌 등이 2∼8% 뛰었다.
상한가 22개 종목을 비롯해 4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8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