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Q 영업익 2935억원 '사상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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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6%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1480억원, 당기순이익은 2495억원으로 13.0%와 29.8%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매출액 3조1108억원, 영업이익 2565억원, 당기순이익 2155억원을 웃도는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경우 소비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의류 뿐만 아니라 잡화, 리빙 등 전품목에 있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할인점은 내부 효율 개선활동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준비하며 한국기업회계기준(K-GAPP)상 회계 추정 사항인 감가상각 내용 연수를 변경한 점도 영업이익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높은 경제 성장이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6%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1480억원, 당기순이익은 2495억원으로 13.0%와 29.8%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매출액 3조1108억원, 영업이익 2565억원, 당기순이익 2155억원을 웃도는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경우 소비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의류 뿐만 아니라 잡화, 리빙 등 전품목에 있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할인점은 내부 효율 개선활동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준비하며 한국기업회계기준(K-GAPP)상 회계 추정 사항인 감가상각 내용 연수를 변경한 점도 영업이익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높은 경제 성장이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