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투자자 "1년후 경제환경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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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신뢰도지수' 117.4
국내 투자자들은 내년에는 경제 여건이 좋아지고 투자환경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간자산운용은 29일 세계 각국 증시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한국투자자신뢰도지수'가 117.4로 1년 후 경제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자신뢰도지수'는 글로벌 경제환경 △국내 경제상황 △국내 투자환경 및 분위기 △코스피지수 △금융투자 규모 △개인금융자산 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응답을 바탕으로 만든 지수다. 기준치인 100이 넘어갈 경우 1년 뒤 경제환경을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 회사는 전국 6대 도시와 수도권 신도시에 거주하며 1개 이상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10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회사 박지나 이사는 "인도(147.1),홍콩(128.0),대만(125.6) 등 함께 조사한 다른 국가들도 긍정적인 수치가 나왔다"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증시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펀드를 환매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15.7%였다. 환매 기간은 '1~2년 미만'이 39.0%로 가장 많았고 평균 환매기간은 20개월로 나타났다. 환매 이유로는 '예상보다 수익률이 나빠서'라는 응답이 46.5%로 가장 많았다. '기대 수익률을 올려서'(19.5%),'특정 목적을 위한 소비 지출'(16.4%)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향후 1년 후 기대수익률은 평균 26.4%로 나타났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JP모간자산운용은 29일 세계 각국 증시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한국투자자신뢰도지수'가 117.4로 1년 후 경제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자신뢰도지수'는 글로벌 경제환경 △국내 경제상황 △국내 투자환경 및 분위기 △코스피지수 △금융투자 규모 △개인금융자산 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응답을 바탕으로 만든 지수다. 기준치인 100이 넘어갈 경우 1년 뒤 경제환경을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 회사는 전국 6대 도시와 수도권 신도시에 거주하며 1개 이상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10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회사 박지나 이사는 "인도(147.1),홍콩(128.0),대만(125.6) 등 함께 조사한 다른 국가들도 긍정적인 수치가 나왔다"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증시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펀드를 환매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15.7%였다. 환매 기간은 '1~2년 미만'이 39.0%로 가장 많았고 평균 환매기간은 20개월로 나타났다. 환매 이유로는 '예상보다 수익률이 나빠서'라는 응답이 46.5%로 가장 많았다. '기대 수익률을 올려서'(19.5%),'특정 목적을 위한 소비 지출'(16.4%)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향후 1년 후 기대수익률은 평균 26.4%로 나타났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