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장쑤성 타이싱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성인 남성(47)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려 어린이 28명과 어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주민인 이 남자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5명의 아이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2명의 교사와 1명의 경비원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가해 남성은 현재 경찰에 구금된 상태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