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 시즌2 여덟 번째 고정 멤버로 확정됐다.

김희철은 그 동안 드라마와 라디오 DJ 등으로 활약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는 오래간만의 외출인 셈. 하지만 지난 '패밀리가 떴다2'의 '친한 친구' 특집 녹화에서 '소녀시대'의 윤아의 친구로 함께해 녹슬지 않은 ‘원조 예능돌’ 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내내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몸을 던져 일과 게임에 참여한 것은 물론 웃음의 맥을 정확히 공략해 다른 멤버들의 캐릭터를 정확히 짚어내는 등 차세대 MC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김희철은 특히 아이돌 라인 윤아-택연-조권의 맏형으로 신예능돌 조권과는 묘한 경쟁구도를 이룰 예정이다. 윤상현의 예능 스승으로 활약하며 '패밀리가 떴다2'의 멤버들 간의 다양한 관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철이 맹활약한 '패밀리가 떴다2'의 '친한친구' 특집은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