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실적 바닥…'매수'-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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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위메이드에 대해 올 1분기에 바닥을 치고 실적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진욱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매출액 성장률이 지난해 44%에서 올해는 9%로 크게 떨어질 것 같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1분기 게임 패치상의 문제로 주력게임인 '미르의전설2' 중국 매출이 다소 부진했고, 원ㆍ달러 환율도 작년보다 많이 떨어져 회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최대 리스크 요인인 '미르의전설2'의 높은 매출 비중이 점차 떨어지고 있어 내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2007년 61억원에 불과했던 미르의전설2 이외의 매출이 지난해 156억원까지 증가했다"며 "올해는 타르타로스의 일본 매출이 40억원 가량 발생할 전망이고, 하반기부터는 미르의전설3와 창천의 중국 매출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전체 매출에서 '미르의전설2'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75%와 69%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벤처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유통물량의 20%에 달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존재하지만, 현재 주가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시장에 이 물량이 풀릴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진욱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매출액 성장률이 지난해 44%에서 올해는 9%로 크게 떨어질 것 같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1분기 게임 패치상의 문제로 주력게임인 '미르의전설2' 중국 매출이 다소 부진했고, 원ㆍ달러 환율도 작년보다 많이 떨어져 회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최대 리스크 요인인 '미르의전설2'의 높은 매출 비중이 점차 떨어지고 있어 내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2007년 61억원에 불과했던 미르의전설2 이외의 매출이 지난해 156억원까지 증가했다"며 "올해는 타르타로스의 일본 매출이 40억원 가량 발생할 전망이고, 하반기부터는 미르의전설3와 창천의 중국 매출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전체 매출에서 '미르의전설2'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75%와 69%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벤처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유통물량의 20%에 달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존재하지만, 현재 주가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시장에 이 물량이 풀릴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