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박스권 횡보세 예상"-신한금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30일 국내증시가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박스권 횡보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지수가 빠르게 상승한 상황에서 유럽발 재정위기 문제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기술적 부담을 털어내기 위해 지수는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박스권 내부에서 지수는 그리스 문제의 전개와 반도체주의 반등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다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옐로우칩군에 대해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투톱 주도주였던 반도체와 자동차주에 대해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단기급등주 보다는 가격매력이 있는 해운주와 조선주 중심의 대응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나 두산중공업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종목리스크에 대한 경계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지수가 빠르게 상승한 상황에서 유럽발 재정위기 문제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기술적 부담을 털어내기 위해 지수는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박스권 내부에서 지수는 그리스 문제의 전개와 반도체주의 반등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다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옐로우칩군에 대해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투톱 주도주였던 반도체와 자동차주에 대해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단기급등주 보다는 가격매력이 있는 해운주와 조선주 중심의 대응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나 두산중공업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종목리스크에 대한 경계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