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실적반등 기대하자…'매수'-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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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SK텔레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4431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경쟁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며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과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3월 중순 이후 스마트폰 보조금이 소폭 하향됐으며, 번호이동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5월초로 예상되는 마케팅비용 상한제 시행도 기대할만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28%에 달하는 마케팅비용을 매출액의 22%로 줄일 수 있다면,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통신주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분기 이후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공세와 아이패드 및 아이폰 4세대의 출시 등으로 말미암아 휴대폰 시장이 다시 과열될 가능성은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4431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경쟁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며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과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3월 중순 이후 스마트폰 보조금이 소폭 하향됐으며, 번호이동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5월초로 예상되는 마케팅비용 상한제 시행도 기대할만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28%에 달하는 마케팅비용을 매출액의 22%로 줄일 수 있다면,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통신주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분기 이후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공세와 아이패드 및 아이폰 4세대의 출시 등으로 말미암아 휴대폰 시장이 다시 과열될 가능성은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