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주가 상승으로 투자매력 감소"-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이 30일 현대하이스코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급증할 것이나, 하반기 이후 전망이 좋지 않다고 봐서다.
이 증권사 하종혁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내놓은 현대하이스코가 2분기에도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이 다시 감소할 것이란 지적이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 급증한 961억원으로 추정되나, 3분기엔 751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의 냉연과 열연의 가격차이(스프레드)가 축소되기 시작한데다 최근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해 기대했던 가격인상 모멘텀도 더 기대하기 힘들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이 12%까지 축소됐다"며 "당분간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종혁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내놓은 현대하이스코가 2분기에도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이 다시 감소할 것이란 지적이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 급증한 961억원으로 추정되나, 3분기엔 751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의 냉연과 열연의 가격차이(스프레드)가 축소되기 시작한데다 최근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해 기대했던 가격인상 모멘텀도 더 기대하기 힘들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이 12%까지 축소됐다"며 "당분간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