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 삼성전자 물량증가 기대"-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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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30일 피앤텔에 대해 삼성전자의 휴대폰 신규모델 증가에 따른 출하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휴대폰부품주들의 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이형석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삼성전자로부터의 신규모델 수주 감소와 해외공장의 생산증가, 계절적 비수기로 피앤텔의 본사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7% 하락한 495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며 영업이익률은 3.1%가 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는 1분기보다 37.5% 늘어난 681억원의 매출과 6.4%의 영업이익률이 전망된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모델 라인업 증가로 출하량 확대가 예상되고, 품질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 훼손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물량 증가와 신규모델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베트남 공장 완료로 삼성전자 베트남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베트남에서 3500만~4000만대의 생산계획을 가지고 있고, 내년에는 1억대까지 물량을 확대할 전망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형석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삼성전자로부터의 신규모델 수주 감소와 해외공장의 생산증가, 계절적 비수기로 피앤텔의 본사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7% 하락한 495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며 영업이익률은 3.1%가 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는 1분기보다 37.5% 늘어난 681억원의 매출과 6.4%의 영업이익률이 전망된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모델 라인업 증가로 출하량 확대가 예상되고, 품질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 훼손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물량 증가와 신규모델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베트남 공장 완료로 삼성전자 베트남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베트남에서 3500만~4000만대의 생산계획을 가지고 있고, 내년에는 1억대까지 물량을 확대할 전망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