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깜짝실적을 내놓은 신한지주가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150원(2.45%) 오른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04% 증가한 7790억원에 달해 예상보다 실적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홍헌표 연구원은 "올해 연간 순이익은 2조6000억원에 달해 은행업종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4.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사업부문별 수익성이 골고루 양호해 신한지주의 실적 변동성이 낮을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