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나흘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7000원(4.98%) 오른 14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모든 정보기술(IT)주들이 오르고 있다"며 "삼성SDI가 그동안 다른 IT주에 비해 덜 올랐기 때문에 상승폭이 큰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 1분기 2차전지 부분의 실적이 좋았다"며 "2분기에도 실적개선세는 이어지고,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