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저가매수세 유입에 반등…삼성엔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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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전날보다 4500(4.25%) 오른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건설(2.21%) GS건설(2.18%) 삼성물산(1.51%)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건설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건설업종 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하며 1.49% 상승한 182.91을 기록중이다.
건설주는 최근 대규모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가 우려로 바뀌면서 급락했다. 지난 28일 2.3%나 하락한 건설업종 지수는 29일에도 1.6% 급락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 산업단지와 UAE(아랍에미리트) 가스전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계 코노코필립스가 최근 두 프로젝트의 투자를 철회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대규모 '싹쓸이 수주'를 기대했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건설주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만한 모멘텀(동력)은 부재한 상황이나, 메이저 건설업체들의 경우 업계의 구조조정을 통한 점유율 상승과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해외 플랜트 부문의 지속 성장이 예상돼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3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전날보다 4500(4.25%) 오른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건설(2.21%) GS건설(2.18%) 삼성물산(1.51%)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건설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건설업종 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하며 1.49% 상승한 182.91을 기록중이다.
건설주는 최근 대규모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가 우려로 바뀌면서 급락했다. 지난 28일 2.3%나 하락한 건설업종 지수는 29일에도 1.6% 급락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 산업단지와 UAE(아랍에미리트) 가스전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계 코노코필립스가 최근 두 프로젝트의 투자를 철회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대규모 '싹쓸이 수주'를 기대했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건설주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만한 모멘텀(동력)은 부재한 상황이나, 메이저 건설업체들의 경우 업계의 구조조정을 통한 점유율 상승과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해외 플랜트 부문의 지속 성장이 예상돼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