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쇼핑, 반등…'분기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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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 보다 3500원(1.09%)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6% 늘어난 293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 늘어난 3조1480억원, 당기순이익은 29.8% 증가한 2495억3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 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한 269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마트와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가는 올해 코스피지수를 10%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그러나 중산층 소비 확대에 따라 백화점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GS 인수 효과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 보다 3500원(1.09%)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6% 늘어난 293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 늘어난 3조1480억원, 당기순이익은 29.8% 증가한 2495억3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 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한 269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마트와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가는 올해 코스피지수를 10%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그러나 중산층 소비 확대에 따라 백화점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GS 인수 효과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