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2AM이 4개월 간의 미니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다.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 ‘죽어도 못보내’에 이어 ‘잘못했어’로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2AM 은 오는 5월 2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2AM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2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2AM의 미니앨범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히며, “특히 마지막 ‘잘못했어’ 무대에서 2AM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죽어도 못보내’로 화려하게 컴백한 2AM 은 후속곡 ‘잘못했어’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최고의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AM은 출시 하루 만에 모든 음원 차트를 석권한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운 ‘죽어도 못보내’로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해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또한 7개 이상의 CF 모델로 발탁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함을 실감케 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미니앨범 활동을 통해 ‘대세’ 조권은 물론, 창민, 슬옹, 진운이 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쉴 틈 없이 바쁘게 지내온 2AM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올 하반기에 발표할 정규 앨범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2AM에 대한 미국, 일본, 아시아 등 해외에서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고, 국내외 공연 업계에서도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한 내용이 구체화되고 있어 휴식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이번 특별 퍼포먼스로 상반기 음악 활동을 마무리하는 2AM은 고정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활동은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