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플랜티넷, 강세…아이패드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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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플랜티넷은 전날보다 350원(7.73%) 오른 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르는 강세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아이패드 도입 허용결정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컴투스, 게임빌 등이 아이패드 도입에 따른 수혜주로 최근 급등한 바 있다.
플랜티넷의 100% 자회사인 ㈜모아진(www.moazine.com)이 아이패드용 전자잡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혜주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아진은 국내 최대규모인 250여종의 주간, 월간지를 전자잡지(e-Magazine)로 서비스하고 있는 전자잡지포털업체로, 현재 자사 사이트를 통한 웹서비스와 대학 및 공공도서관 등에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패드 출시 일정에 맞춰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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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개미' 모두 울상?…단기채 펀드, 조용히 돈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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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형 펀드는 최근 장·단기물 할 것 없이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평균 5.16%를 기록했다. 북미 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같은 기간 -5.12%인 것과 대비된다.국내 채권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는 장기채 상품이 많다. 최근 1년 수익률 1위(레버리지 펀드 제외)인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17.0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하이플러스채권3 펀드(16.20%), RISE KIS국고채30년Enhanced(15.60%) 등도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단기채 위주로 운용하는 한화단기플러스(채권) 펀드, 우리단기플러스(채권) 펀드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5.50%, 5.42%였다. 시장 금리의 오르내림에 따른 수익률의 변동 폭은 듀레이션(가중 평균 만기)에 비례하기 때문에 금리가 예상대로 떨어지기만 하면 장기채 펀드의 수익률이 더 높은 게 일반적이다.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한 건 시장 금리가 하향 안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25%로 내렸고, 11월에는 연 3.0%로 추가 인하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고점부터 최근까지 각각 0.860%포인트, 0.829%포인트 떨어졌다. 미국과 달리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2.3%)도 안정적이어서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데 변수가 없었다.양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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