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NHN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3788억원,영업이익 1505억원,순이익 113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영업이익은 2.2% 각각 증가했다.

매출 구성은 검색이 53%,게임이 31%,배너광고가 15%를 차지했다.

검색 부문은 경기개선에 따른 검색광고 시장의 활성화와 신규 광고상품의 안정적 매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5.8% 성장한 20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게임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11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배너광고는 경기 개선 및 동계올림픽 효과로 광고가 늘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 탓에 전분기에 비해서는 12.6% 감소한 564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사장은 “네이버홈 개편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모바일 웹서비스 확대와 광고 품질 향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검색도 이용자 지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43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93억원,순이익은 1128억원을 냈다.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3944억원,해외 매출이 437억원이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