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연기자 한예원이 가수 활동시절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한예원은 슈가 시절의 혹독한 다이어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한예원은 "슈가로 활동할 당시 다이어트와 사생활 구속이 심했다"며 "숙소와 연습실 이외에는 나갈 수 없었으며 친구들과도 연락조차 못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통통한 젓살 때문에 심한 다이어트를 했다"며 "아침은 굶고 점심은 삼각김밥, 저녁은 샐러드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예원은 "그때부터 자연에서 식량을 얻기 시작했다"며 "꽃을 먹는 것은 물론 은행도 주워먹었고 한번은 땡감을 먹다가 이런 내 모습에 놀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끔은 매니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밖으로 나가 초등학생들에게 100원을 얻어 소시지를 사먹기도 했다"며 다이어트 일화를 들려줬다.

한편 이날 한예원은 플라이투더스타이 환희 때문에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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