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내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자들이 있다."

'월드스타' 비가 여성 팬들로부터 임신 협박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비는 최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인기코너 '스타 토킹 어바웃'에 출연해 "한번은 자택 수리 기간 중 집에 들어가보니 낯선 여자가 있더라.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니 '내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비는 "각 국에 내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자들이 한 명씩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수줍어하며 "저는 순수한 남자예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최근 이상형이 바뀌어 섹시한 여자가 좋다"면서 "특히 낮에는 참한 여자이면서 밤에는 섹시한 여자로 돌변하는 여자에게 끌린다. 나를 리드하는 여자에게 사육 당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최근 SBS '절친노트3-찬란한 식탁' 녹화에 참여해 "토크쇼에서 농반 반 진담 반으로 '난 박진영을 뛰어넘었다'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방송을 본 박진영이 "내가 뜀틀이니 왜 자꾸 뛰어넘니"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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