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수중폭발이 원인"…정부,서훈제도 개선방안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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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천안함의 침몰원인은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된데 따른 것이라는 1차 조사결과가 나왔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의 천안함 사건 관계장관회의에 참석,“지금까지 민·군 합동조사단에서 선체 유실부분과 절단면,선체내부 등을 분석한 결과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우현 윗방향으로 선체가 절단됐다는 것이 1차 조사결과”라고 보고 했다.합조단은 향후 해저 증거물을 탐색을 강화하는 한편 증거물 분석을 계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서훈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키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개선방안은 위계질서가 중요한 군 조직의 특성상 기존 훈격기준을 전면적으로 폐지하기는 곤란하지만 특별한 공적의 기준을 구체화해서 훈격을 상향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5월 중순까지 국방부 의견및 다른 분야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포상업무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무공훈장의 수여의 가장 중요한 요건에 전투참가 외에 다른 요건을 추가하는 내용의 상훈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더불어 천안함 구조에 참여하다 침몰한 금양호 선원들에게 서훈등을 포함해 포상할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의 천안함 사건 관계장관회의에 참석,“지금까지 민·군 합동조사단에서 선체 유실부분과 절단면,선체내부 등을 분석한 결과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우현 윗방향으로 선체가 절단됐다는 것이 1차 조사결과”라고 보고 했다.합조단은 향후 해저 증거물을 탐색을 강화하는 한편 증거물 분석을 계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서훈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키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개선방안은 위계질서가 중요한 군 조직의 특성상 기존 훈격기준을 전면적으로 폐지하기는 곤란하지만 특별한 공적의 기준을 구체화해서 훈격을 상향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5월 중순까지 국방부 의견및 다른 분야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포상업무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무공훈장의 수여의 가장 중요한 요건에 전투참가 외에 다른 요건을 추가하는 내용의 상훈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더불어 천안함 구조에 참여하다 침몰한 금양호 선원들에게 서훈등을 포함해 포상할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