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결핵예방 백신시설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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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녹십자는 전남 화순의 백신 전용 공장에서 결핵 예방백신 생산시설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화순공장 부지내에 1800㎡ 규모로 조성될 이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결핵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이 생산시설은 2008년 국가 보건안보 및 결핵백신의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BCG 백신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사업’의 하나로 지어지며 87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녹십자는 화순공장의 첨단설비 및 숙련된 인력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2011년 상반기까지 c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수준으로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임상시험 및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2014년께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결핵은 에이즈,말라리아와 함께 세계 3대 질병으로 전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20억명이 감염돼 있고,매년 약 13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질병이다.국내에서는 지난해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신규 결핵 환자수가 3만5845명(인구 10만명 당 73.5명)으로 전년 대비 1688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결핵백신 접종은 1952년 국내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접종률이 85%에 달한다.백신은 전량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이 생산시설은 2008년 국가 보건안보 및 결핵백신의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BCG 백신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사업’의 하나로 지어지며 87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녹십자는 화순공장의 첨단설비 및 숙련된 인력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2011년 상반기까지 c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수준으로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임상시험 및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2014년께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결핵은 에이즈,말라리아와 함께 세계 3대 질병으로 전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20억명이 감염돼 있고,매년 약 13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질병이다.국내에서는 지난해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신규 결핵 환자수가 3만5845명(인구 10만명 당 73.5명)으로 전년 대비 1688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결핵백신 접종은 1952년 국내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접종률이 85%에 달한다.백신은 전량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