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TX유럽이 30일 베트남 붕 타우(Vung Tau) 조선소 완공식을 가졌다.해양시추지원선(AHTS) 등 해양 플랜트 지원용 선박을 주로 제조하게 되며,자원 개발 수요가 많은 아시아 시장이 타깃이다.
신설 조선소의 첫 작품인 ‘스칸디 에메랄드(Skandi Emerald)호’에 대한 명명식도 함께 열렸다.철근 자르는 작업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조립해 나가는 선박 제조 작업의 특성상 조선소 착공과 함께 선박 건조도 동시에 진행된다.이날 행사엔 발주처인 노르웨이 아만다 그룹의 그라함 벨 회장을 비롯 신상호 STX유럽 사장,장원갑 STX다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