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특정 키워드를 음성으로 말하기만 하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음성검색 서비스가 국내에도 나온다.

NHN은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중 네이버에서 음성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검색 서비스는 찾고자 하는 정보의 키워드를 글자 대신 말로 해도 스마트폰이 음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구글은 스마트폰용 검색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으로 영문에 한해 음성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에 이어 다음도 하반기 중 음성검색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바코드 검색도 나온다. 스마트폰으로 상품 바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이를 인식해 제품 설명이나 가격정보,제품 리뷰 정보 등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