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장(파70)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5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이시카와는 공동 2위인 후지타 히로유키(일본),폴 시한(호주)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58타는 JGTO 역대 최저타 타이 기록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나온 적이 없다.
미PGA투어에서는 알 가이버거,칩 벡,데이비드 듀발 등 3명이 파72 코스에서 59타를 친 적이 있을 뿐 58타를 친 기록은 없다. 하지만 파72 기준으로 할 경우 이시카와의 이날 기록은 12언더파 60타에 해당해 데이비드 듀발 등의 기록과 단순 비교하기는 곤란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