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Job&Joy'창간호에는 많은 유명 인사들의 축하메시지가 실렸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얼굴)의 축하메시지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이 특정 언론매체의 창간호에 축하의 글을 보낸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취업 문제에 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축하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은 먼저 "각종 경제지표가 경제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고,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일자리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희망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무척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 있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일자리가 없어 고통 받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서민정책이자 복지정책임을 강조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나라사랑， 애국의 길이다.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존중 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견문과 지식，인성을 갖춰 더 큰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캠퍼스 Job&Joy'가 이렇게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취업정보는 물론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힘을 불어넣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캠퍼스 Job&Joy'의 창간을 축하하며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메시지의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