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가 비디오(콘솔)게임기 밖으로 나오게 됐다.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의 게임업체 스퀘어에닉스는 ‘툼레이더’의 신규 버전을 온라인게임용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정확한 발매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해 내로 예상되며 가격은 10파운드(15달러)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필 로저스 스퀘어에닉스 유럽 지사장은 “온라인용으로 새로 출시되는 라라 크로포트의 모험 시리즈는 기존 게임보다 카메라 움직임과 캐릭터들의 능력 등에서 아케이드게임과 유사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겨냥해 신규 게임 버전을 프로모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스퀘어에닉스는 최근 온라인게임에 눈을 돌리는 등 자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인터넷에서 찾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