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 마포구 염리동 9번지 일대에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626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마포구 염리동 일대 3만8809㎡ 부지의 염리4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현뉴타운에 속한 염리4구역은 용적률 240%를 적용받아 2015년까지 최고 18층,626채(임대주택 107채 포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획일적인 공동주택을 탈피해 탑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염리4구역은 지하철2호선 이대역으로부터 250m 정도 떨어진 역세권 아파트로,도로가에는 ‘거리카페’를 특화한 상가를 유치할 계획이다.3668㎡ 규모의 소공원도 들어선다.입주는 2015년 예정이다.

아현뉴타운은 총 108만8000㎡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완료시 1만8500채(4만5000명)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심속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