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폭탄테러 불발... 타임스스퀘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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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 타임스스퀘어가 1일 밤 8시경(현지시간) 폐쇄됐다.차량폭탄으로 의심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발견됐기 때문이다.ABC방송과 AP통신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경 내부에서 연기가 나는 차량이 45번가에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이에 따라 뉴욕경찰은 45번가와 7th와 8th 애비뉴사이 블록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뉴욕경찰은 물론 FBI가 현장에 투입됐으며 의심차량 안에서 프로판가스 탱크와 파우더,타이머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SUV에 등록된 것과 일치하지 않은 번호판이 달려 있다고 밝혔다.미 언론들은 실패한 차량폭탄테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타임스스퀘어 폐쇄로 ‘라이온 킹’을 비롯해 인근 브로드웨이 극장의 공연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이날 타임스스퀘어 폐쇄로 ‘라이온 킹’을 비롯해 인근 브로드웨이 극장의 공연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