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손예진과 이민호 커플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4월 29일 개인의 취향 10회에서 깜짝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더니 급기야 동반 여행에 나선 것이다.

오는 5, 6일 방송되는 11, 12회 분에서 손예진, 이민호는 건축세미나 방문차 제주도를 찾는다.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가지며 친구에서 연인으로의 감정을 더욱 키워나간다.

이번 촬영에서 두 사람은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면세점을 방문해 때마침 열린 이벤트에 참가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봄꽃이 만개한 제주도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장면을 촬영했다. 특히 극 중 오픈 스포츠카를 타고 달리는 드라이브 신에서 두 사람은 할리우드 스타 못지 않은 포스를 제대로 풍겼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방해가 되는 왕지혜(인희)와 김지석(창렬), 그리고 진호를 짝사랑하는 진짜 게이 류승룡(최관장)의 등장으로 제주도에서의 핑크빛 모드는 그리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극 중반을 넘어선 개인의 취향은 손예진의 귀여운 푼수 연기와 여심(女心)을 자극하는 이민호의 세련된 감성이 빛을 발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