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추가 상승여력 크지 않다"-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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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우리금융에 대해 높은 수익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며 '중립'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고은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65% 증가한 573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이 0.11%포인트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이익이 1%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총대출이 연말 대비 3%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1분기에 하이닉스 지분에 대한 매각차익이 세전으로 2200억원에 달했다"며 "하이닉스 주식 700만주를 더 보유하고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또한번 블록딜(대량매매)이 가능하다"고 했다.
여기에 이달 중순 상장 예정인 삼성생명 보유주식도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496만주에 달해 매각차익이 세전으로 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우리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역사적 평균인 0.6배 대비 30%의 프리미엄(할증)을 받고 있다"며 "삼성생명의 상장에 따른 매각차익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조선, 건설업 등의 업종이 여전히 구조조정을 진행중이어서 추가적인 충당금 전입 리스크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고은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65% 증가한 573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이 0.11%포인트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이익이 1%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총대출이 연말 대비 3%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1분기에 하이닉스 지분에 대한 매각차익이 세전으로 2200억원에 달했다"며 "하이닉스 주식 700만주를 더 보유하고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또한번 블록딜(대량매매)이 가능하다"고 했다.
여기에 이달 중순 상장 예정인 삼성생명 보유주식도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496만주에 달해 매각차익이 세전으로 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우리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역사적 평균인 0.6배 대비 30%의 프리미엄(할증)을 받고 있다"며 "삼성생명의 상장에 따른 매각차익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조선, 건설업 등의 업종이 여전히 구조조정을 진행중이어서 추가적인 충당금 전입 리스크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