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나래리츠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골든나래리츠는 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15.00%)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5000원을 2배 이상 웃돈 가격이다.

골든나래개발리츠는 자기관리형 개발리츠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 투자한 뒤 얻는 개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게 기본적인 사업구조다.

골든나래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투자회사로 주주에게 환금성을 제공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상장해야 한다. 이 회사는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사업용지를 매입해 오피스텔, 원룸형 아파트 등 주상복합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