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우리나라 국토·해양 관련 시설물 가운데 어린이들은 남극탐험에 나선 국내 최초 쇄빙선인 아라온호와 인천국제공항에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20일부터 5월 2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한 어린이 대상 ‘국토해양 랜드마크·배움터’ 호감도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이번 조사에서 도로 철도 항공 선박 등 국토·해양 관련 시설물과 등대박물관 지도박물관 등 체험관 가운데 아라온호(168표)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다음으로 인천국제공항(137표),KTX-산천(신형KTX,73표),해양과학기지(68표),인천대교(40표) 순으로 호감도를 나타냈다.

국토부는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어린이 620명를 대상으로 어린이날부터 5월 한달간 아라온호,인천국제공항,인천대교,통영바다목장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