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세계적인 알루미늄 업체인 노르웨이의 노스크하이드로가 브라질 광산개발업체 발레의 알루미늄 사업을 49억달러에 인수했다고 3일 BBC방송이 보도했다.발레는 현금 11억달러와 노스크하이드로의 주식 22%를 신주로 받기로 했다.

노스크하이드로는 이번 인수로 세계 최대 정제소인 알루노르테 지분 91%와 금속 생산에 쓰이는 보크사이트의 세계 최대 광산인 브라질 바라고미나스의 경영권을 갖게 됐다고 BBC는 보도했다.발레와 노스크하이드로는 1974년 이후 브라질 알루미늄 사업에서 협업해 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