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업체 CT&T와의 정정 합병신고서를 제출한 CMS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CMS는 전주말보다 115원(6.28%) 오른 1945원을 기록 중이다.

CMS는 이날 금융감독원의 요구에 따라 두 번째 정정 합병신고서를 제출했다. CMS는 CT&T와의 합병비율을 1대 59.7에서 1대 51.8로 조정하고, 보호예수기간이 없던 일부 전환사채와 신주권부사채에 대해 1년간 보호예수를 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31일과 지난달 12일, CMS에 합병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에 제출된 합병신고서를 일주일간 심사한 뒤, 내주 초 합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