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정당한 프리미엄 되찾을 시점"-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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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일 심텍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통화옵션상품 키코 물량 조기 청산으로 할인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피다 등 글로벌 메이저 D램 업체들에 D램 모듈 인쇄회로기판(PCB)과 패키지용 서브스트레이트를 납품하고 있다"며 "심텍의 D램 모듈 PCB와 패키지용 서브스트레이트 부문 글로벌 점유율은 35%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20% 성장한 3억600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심텍의 D램 모듈 PCB 출하량은 전년대비 2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D램 출하량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175억개로 예상되며 심텍의 BOC 출하량은 전년대비 38%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월말 기준으로 심텍이 보유한 키코 계약 잔액은 약 3억7000만 달러지만 최근 자사주 매각으로 462억원의 현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키코 계약 잔액 중 최대 2억7000만 달러를 조기 청산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이에 따라 키코로 인한 주가 저평가 요인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현재 PCB 업종 평균인 7.2배 대비 33% 저평가되어 있으나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아야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심텍이 생산하는 반도체용 PCB는 휴대폰, LCD 등의 IT제품에 적용되는 PCB에 비해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피다 등 글로벌 메이저 D램 업체들에 D램 모듈 인쇄회로기판(PCB)과 패키지용 서브스트레이트를 납품하고 있다"며 "심텍의 D램 모듈 PCB와 패키지용 서브스트레이트 부문 글로벌 점유율은 35%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20% 성장한 3억600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심텍의 D램 모듈 PCB 출하량은 전년대비 2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D램 출하량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175억개로 예상되며 심텍의 BOC 출하량은 전년대비 38%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월말 기준으로 심텍이 보유한 키코 계약 잔액은 약 3억7000만 달러지만 최근 자사주 매각으로 462억원의 현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키코 계약 잔액 중 최대 2억7000만 달러를 조기 청산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이에 따라 키코로 인한 주가 저평가 요인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현재 PCB 업종 평균인 7.2배 대비 33% 저평가되어 있으나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아야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심텍이 생산하는 반도체용 PCB는 휴대폰, LCD 등의 IT제품에 적용되는 PCB에 비해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