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4일 연속 강세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2만2950원까지 급등, 2006년 이후 4년여 만에 2만8000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오전 11시22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아차에 대해 "쏘렌토R, 스포티지R, K5(로체 후속) 등 기존의 모델을 잇는 세대변경 모델을 잇따라 출시, 앞으로 판매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조지아공장이 본격 가동에 돌입한데 이어 중국공장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 투입 등에 힘입어 올해 해외공장 판매가 전년대비 6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