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편의·안전사양을 확충한 2011년형 SM3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기존모델에서는 선택사양(옵션)이었던 측면(사이드) 에어백을 국산 준중형차 최초로 2011년형 SM3에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신규사양 및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모델별로 재구성했다. 1690만원짜리 'SE Black’의 경우 좌우 독립 전자동 에어컨, 뒷좌석 통풍구, 앞좌석 열선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1790만원인 LE 트림의 경우 카드형 스마트키, 6:4 이중 접이식 시트, 지능형 계기판 등을 추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사양과 안전성을 보강한 2011년형을 통해 지난 7월부터 4만6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SM3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형 SM3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1490만~1890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