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그룹株, 폭락…'건설리스크 부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산그룹주가 두산건설의 리스크 부각에 동반 폭락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9분 현재 두산은 전주말보다 1만7500원(14.29%) 내린 10만5000원으로 하한가 직전이다. 두산중공업(-11.57%) 두산인프라코어(-10.76%) 두산건설(-10.68%) 등도 낙폭이 상당하다. 우선주인 두산2우B와 두산우도 각각 10.78%, 10.05% 폭락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날 주가 급락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아보고 있으나 두산건설 자금난에 관한 시장에 루머가 돌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며 "두산건설의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유동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기 때문에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시장에서 두산건설의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그룹리스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김효진 기자 hms@hankyung.com
3일 오후 2시9분 현재 두산은 전주말보다 1만7500원(14.29%) 내린 10만5000원으로 하한가 직전이다. 두산중공업(-11.57%) 두산인프라코어(-10.76%) 두산건설(-10.68%) 등도 낙폭이 상당하다. 우선주인 두산2우B와 두산우도 각각 10.78%, 10.05% 폭락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날 주가 급락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아보고 있으나 두산건설 자금난에 관한 시장에 루머가 돌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며 "두산건설의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유동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기 때문에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시장에서 두산건설의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그룹리스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김효진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