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긴축우려 부각…방망이 짧게"-구희진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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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국내증시 급락 배경에 대해 글로벌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수급이 일시적인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 센터장은 "남유럽발(發) 재정위기 이슈에 이어 중국정부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 등으로 글로벌 긴축정책 우려가 재차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 한국증시를 이끌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지수가 밀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와 국제금융 불안 등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단기적으로 지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 센터장은 "다만 올 한해 주식시장은 변동성 깊이와 폭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스피지수는 2분기까지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최고 1850선까지는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단기적으로 각종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목표수익률과 투자대상 종목을 줄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구 센터장은 "남유럽발(發) 재정위기 이슈에 이어 중국정부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 등으로 글로벌 긴축정책 우려가 재차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 한국증시를 이끌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지수가 밀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와 국제금융 불안 등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단기적으로 지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 센터장은 "다만 올 한해 주식시장은 변동성 깊이와 폭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스피지수는 2분기까지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최고 1850선까지는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단기적으로 각종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목표수익률과 투자대상 종목을 줄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