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 강신철)가 3일 '아틀란티카'와 '군주' 게임 개발사인 엔도어즈(대표 조성원)의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회사측은 넥슨이 엔도어즈의 67%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엔도어즈의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고, 엔도어즈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와 인프라에 엔도어즈의 게임 개발력을 더함으로써, 게임업계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라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민 대표이사는 “엔도어즈는 우수한 개발력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서비스 역량도 갖춘 회사이기 때문에 넥슨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확장 정책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