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의 솔직담백한 강연에 시청자들이 진한 감동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남자, 청춘에게 고함’편에서 이경규, 김국진 외 멤버들은 경희대학교 학생들 앞에서 자신들의 인생사를 낱낱이 털어놓았다.

이 날 강연에서 김국진은 자신의 인생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며 “전 인생을 굉장히 버라이어티하게 살았다”고 고백했다.

김국진은 프로 골퍼 테스트 낙방과 이혼 등 성공담과 실패담을 예로 들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꼭 오르막이 있다”는 자전적인 신념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자신은 다시 '오르막 길 인생'을 걷는 중이라는 김국진은 “아이가 걸으려면 2000번을 넘어져야 한다”며 “넘어 질 것을 주저하지 말고 롤러코스터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해 보는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국진의 강연을 본 학생들은 전원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시청자들은 “감동이었다” “김국진씨 덕분에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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