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방중] "경호 쉽다" 이번에도 특급 열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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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길에 나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이번에도 열차를 이용,국경을 넘었다. 국방위원장 자격으로 4차례를 포함,모두 6번 중국을 찾았지만 비행기나 배를 이용한 적은 없다. 자동차를 타지도 않았다.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에 갈 때도 그는 21량짜리 특별열차에 몸을 실었다.
김 위원장은 왜 열차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일각에선 그가 고소공포증 때문에 비행기를 기피한다고 하지만,꼭 그렇게만 보기는 어렵다. 1965년 김일성 주석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는 비행기를 이용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안전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을 때만 항공기나 선박으로 이동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편은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 쉽다. 선박 역시 마찬가지인 데다 외부의 공격에 노출되면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열차는 다른 수단에 비해 사고가 날 가능성이 가장 작다. 철로 등에 대한 꼼꼼한 사전 점검도 가능하다. 경호와 안전의 관점에서 열차가 여러모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폭탄을 견딜 수 있는 방폭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은 왜 열차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일각에선 그가 고소공포증 때문에 비행기를 기피한다고 하지만,꼭 그렇게만 보기는 어렵다. 1965년 김일성 주석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는 비행기를 이용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안전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을 때만 항공기나 선박으로 이동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편은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 쉽다. 선박 역시 마찬가지인 데다 외부의 공격에 노출되면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열차는 다른 수단에 비해 사고가 날 가능성이 가장 작다. 철로 등에 대한 꼼꼼한 사전 점검도 가능하다. 경호와 안전의 관점에서 열차가 여러모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폭탄을 견딜 수 있는 방폭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