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넥슨이 '아틀란티카', '군주' 등의 개발사로 유명한 엔도어즈를 인수한다.

넥슨은 3일 엔도어즈의 지분 67%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엔도어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문 개발 업체로 200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 게임상(아틀란티카)을 수상한 바 있다.

엔도어즈는 2009년 연결 매출 403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중 국외 매출 비중이 약 72%에 이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