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닷컴)민주당,부산시장 경선 실시키로/김정길 김민석 후보 9일께 경선 치를듯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일 부산시장 후보자 간 조율을 거쳐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의 경선방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오영식 공심위 대변인은 “그동안 부산시장 후보자 선정과 경선방법을 놓고 후보자 간 조율을 하는 게 매우 쉽지 않았다”며 “당원선거인단에는 당비 우대당원,지역상무위원과 운영위원,부산시장 전국 대의원을 50%,일반당원을 50%로 구성해 그 결과를 전체의 50%로 반영하고 나머지 50%는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합산키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민석 최고위원과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방식의 경선을 치르게 됐다.민주당 공심위가 건의한 이 내용을 최고위원회의가 의결하게 되면 오는 9일 부산시장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