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출산과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한채영은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생방송 스타매거진'에 출연해 "몸매가 망가질까봐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세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채영은 "지금은 일 하는 게 더 좋아서 아이계획이 없을 뿐이다"고 말했다.

또 "배우는 쉽게 그만둘 수 있는 직업도 아니다. 힘든 일 보다 좋은 일들이 더 많기 때문에 당분간은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7년 결혼한 한채영은 "결혼하고 나니까 여유가 생겼다. 확실히 예전보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가을동화에 송혜교와 함께 출연해 악역 연기를 펼쳤던 한채영은 '내 연기를 케이블에서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바비인형 몸매를 자랑하는 한채영은 최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엉뚱발랄녀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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